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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FIFA 월드컵 북중미 대회의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A매치 기간인 18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은 태국과 두 차례 대결을 펼치게 된다.
먼저, 21일에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세 번째 경기가 열리며, 이어서 26일에는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네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C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2승)은 조 2위인 태국(1승 1패)을 연이어 이길 경우, 조기에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태국과의 두 차례 경기를 앞두고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호텔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강인은 2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북중미 월드컵예선 경기 중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이번 상대, 태국은 FIFA 랭킹에서 한국(22위)에 비해 79계단 낮은 101위에 위치해 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한국이 30승 8패로 우세한 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아시안컵에서 나타난 전력의 평준화와 동남아 국가들의 발전은 경계해야 할 요소다.
일본 출신의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 아래에서 태국은 최근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을 비롯해 다수의 선수가 해외파로 구성됐으며, K리그 최고의 플레이어 주민규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DF = 권경원(수원FC), 김문환(알두하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
명재(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현대), 조유민(샤르자)
▲ MF = 박진섭(전북), 백승호(버밍엄), 손흥민(토트넘), 송민규(전북), 이강인(파리 생
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정호연(광주FC), 홍현석(헨트), 황
인범(즈베즈다)
▲ FW =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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